"하늘 날고 싶은 꿈, 좋은 시설 갖출 수 있도록 노력"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모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수 한 명 한 명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전북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선수들에게 종합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201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패러글라이딩 부문 종합우승을 이끈 이수완 패러글라이딩전라북도연합회장(53). 28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열린 대축전 전북선수단 해단식에서 만난 이 회장은 모든 공을 대회에 참가한 8명의 선수들에게 돌렸다.
올 1월부터 도연합회장을 맡은 이 회장에게 대축전 종합우승은 그 감회가 남다르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의 정신적 지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직접 실버부 선수로 참가해 개인부문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함께 안았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10년 전 패러글라이딩에 입문했다. 1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패러글라이딩에 대한 사랑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다. 때문에 바람과 날씨만 허락하면 주중이건, 주말이건 관여치 않고 완주군 구이면 경각산에 있는 비행장을 찾는다.
이 회장은 "새처럼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은 직접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만큼의 기쁨과 즐거움이 있다"면서 "하늘을 날고 있으면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 등을 모두 날려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패러글라이딩은 스릴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비용도 처음 장비를 구입하는데 드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 레포츠 분야에서 가장 적은 돈으로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운동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 회장은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안전하게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 위해서는 이·착륙 시설이 좋아야 하지만 도내의 경우 좋은 산과 바람은 있지만 이 같은 여건은 부족하다는 것.
이 회장은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많은 도민들의 꿈을 이뤄주고, 동호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치단체 등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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