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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산학전북협의회 서동석 회장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 발표회서 대통령상…"중소기업 활성화 빝과 소금 역할 다할 것"

"산학협력은 지역의 기업과 대학 모두가 '윈윈'하는 방법입니다. 처음 산학협력을 추진할 때는 기업들로부터 문전박대도 많이 받았지만 이제는 인식이 많이 좋아져 일하면서 신바람이 납니다."

 

오는 10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리는 '제17차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 전북지역 최종결과발표회'를 준비하는 산학전북협의회 서동석 회장(56·우석대 산학협력단장)을 만났다. 새로운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 1주일에 평균 3일을 객지에서 보내서인지 서 회장의 얼굴은 검게 그을려 있었다.

 

"결과발표회는 지난 한해 동안 도내 11개 대학과 106개 기업들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물을 세상에 선보이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전북지역의 산학협력이 더욱 발전되길 바랍니다."

 

서 회장은 올해로 7년째 산학전북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임기 2년의 회장직을 4번씩이나 연임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들의 문전박대에도 '지역발전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평소 그의 굳은 신념이 있어 가능했다.

 

"초창기, 기업들은 산학협력을 하면 도움은 못받고 노하우를 빼앗긴다는 인식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기업을 방문해도 대표를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죠. 이런 인식을 깨기 위해 신뢰를 쌓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연구를 위한 예산을 따내기 위해 자치단체 등을 찾아가 매달리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서 회장의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현재는 매년 도내 100여개 기업들이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특허출원 및 신제품을 생산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또 회장 취임 이전 4억원에 불과하던 전북도의 대응투자 예산도 15억원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서 회장은 지역의 중소기업 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쏟아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서 회장은 "지역 기업인들과 대학 교수, 자치단체 등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일이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하기 어려운 부분을 산학협력을 통해 지원, 중소기업이 활성화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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