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2010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
"아파트의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쁩니다. 전국에서 가장 살맛나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입주자대표회의 최세원 회장과 부녀회 황미자 회장, 신세기주택개발 강현구 대표를 비롯한 모든 입주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국토해양부가 입주민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선정, 12월 시상한 '2010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에서 우수상을 받은 전주 평화동 동도미소드림아파트 강성희 관리소장(49)은 "입주민 한명 한명이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실천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동도미소드림의 이번 수상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국 2만여 단지 중 우수단지(5개)에 이름을 올린 도내 유일의 아파트 이면서 2004년 하자보수 문제로 시공사와의 잦은 다툼으로, 입주민간의 불신마저 커져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입주 다음해인 2005년 5월 관리소장으로 부임했는데, 당시는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입주민과 시공사는 물론 입주민과 입주민간 갈등의 골이 너무 깊었기 때문이죠. 이렇게는 안 되겠다는 마음에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관리사무소가 힘을 모았습니다. 입주민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주셨고요."
동도미소드림은 지난 5년 동안 매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새해 첫 출근날 행운의 사탕나누기, 마을도서관 만들기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입주민을 하나로 묶고 살맛나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이웃 간 소통이 이뤄졌고, 이웃 간 다툼이 사랑과 관심으로 바뀌었다는 게 강 소장의 설명이다.
강 소장은 "그동안은 동도미소드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노력을 해온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는 우리 아파트의 아름다운 공동체 모습을 다른 단지에도 나눠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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