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개량·시설현대화로 '삼례딸기' 명성 얻었죠"
"목초액을 주고 고등어를 숙성시켜 아미노산을 공급해 줍니다. 매년 전남·경남의 선진지를 견학해 품질향상을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 딸기 재배 지역중 읍·면단위 최대 생산지인 완주 삼례에서 딸기가 본격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18년째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유희태 자연작목반장(49·삼례읍 구와리)은 "친환경 천적 방제 등을 통해 7년전부터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면서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삼례농협이 딸기를 전략품목으로 육성, 농민들에게 선진 최신 재배기술을 교육하고 농민들도 연구모임을 만들어 친환경적 품질향상을 위해 땀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130ha에서 35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는 삼례 딸기는 11월부터 수확을 시작해 6월까지 맛볼 수 있다. 끊임없는 품종개량 덕에 '설향''매향'등 국내품종의 출하시기가 앞당겨졌고 연간 총 4000여톤이 생산된다.
삼례 딸기가 명성을 얻은 것은 딸기 재배에 알맞은 사질양토로 맑고 깨끗한 만경강의 지하수가 공급되고, 물빠짐이 원활해 병해충 발생이 적고 맛이 좋으며,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2009년 2월에는 전북 대표 광역브랜드 '예담채'에 선정됐다.
유 반장은 "육묘장이 발달하고 개폐기가 설치되는 등 하우스의 시설이 많이 개선됐다. 특히 2년전부터 도입된 양액하우스는 △편리한 작업 △수확량 증대 △경도·당도 향상 등 획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600평, 11개의 비닐하우스에서 딸기와 수박 농사를 짓고 있는 그는 "올해 강추위로 밤 5℃ 이상, 낮 20℃ 이상 유지돼야 하는 보온관리가 어렵다. 육묘와 선별도 힘들다"면서 "하지만 비교적 가격이 안정적이고 소득율도 높은 작목이 딸기"라고 말했다.
완주군 딸기재배 농가의 소득은 10a당 430만~650만원이다. 완주군은 육묘장 시설·비가림하우스·유기질비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억원을 투자해 산지유통센터를 건립, 딸기의 집하·선별·저장·포장의 일관작업을 통한 유통의 현대화로 명품딸기 출하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유 반장은 "딸기는 비타민C가 100g중에 80mg이나 포함돼 부신피질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므로 체력증진에 효과가 있다. 또 쿠엔산, 포도당, 과당 등이 함유되어 회복단계 환자의 영양보급에 좋다"면서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있는 만큼 믿을 수 있으므로 삼례딸기를 많이 먹어주길 바란다"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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