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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이리동북초 그룹사운드 '엄지밴드'

전국학생음악콩쿠르 은상…"익산에선 인기그룹이죠"

"우리도 익산에서는 알아주는 인기 그룹이에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익산의 밴드 한 팀이 콩쿠르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자 입소문을 타고 지역사회에서 인기를 모아가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바로 이리 동북초등학교(교장 박영태) 어린이들로 이루어진 보컬 그룹 '엄지밴드'.

 

이들은 지난 11일 대한문화예술인협회가 주최한 제7회 대한문화예술제 전국 학생 음악 콩쿠르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창단 2년 밖에 안된 밴드가 전국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거머쥐었다는 수상 소식은 금새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면서 큰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그들의 뛰어난 연주 실력과 노래 솜씨를 접한 이들은 '초등학생들이 놀랍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엄지 밴드는 현재 4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매일 2시간씩 연습실에 모여 외부 강사의 지도로 인기를 잇기 위해 맹연습 중이다.

 

일렉트릭 기타·베이스 기타·키보드·드럼 등 밴드 구성을 위한 악기도 갖출 건 다 갖추고 있다.

 

엄지밴드는 지난해 4월에 탄생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에게 보다 보람차고 색다른 방과후 활동이 뭐 없을까 고민을 하던 차에 박 교장이 학생 동아리 사업으로 밴드부 창단 아이디어를 내면서 출발하게 됐다.

 

'엄지밴드'란 이름은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엄지는 항상 최고로 칭하며 치켜 세우고 있지만 막상 엄지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모바일 시대가 열리면서 엄지는 가장 많이 사용되고 가장 주목받는 손가락이 되었다.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주목받는 사람으로 변화하길 바란다는 뜻을 담아 스스로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밴드 이름을 마침내'엄지밴드'로 결정하게 됐다.

 

처음에 아이들은 악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은 악기의 오묘한 매력에 푹 빠져 들었고, 무척 열심히 배우고 또 익혔다.

 

그들의 피나는 노력은 결국 전국 경연 대회 은상 수상이란 결실로 이어졌다.

 

박영태 교장은 "아이들이 음악이란 매개체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치유받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믿음과 더불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도전하며, 건강하고 푸른 성장을 할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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