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독자권익위원회 94차 정기회의 제안, 이렇게 반영했습니다

지난 8월 28일 열린 제12기 전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제94차 정기회의에서 독자위원님들은 지역갈등 문제에 대한 방향성 제시와 사건사고에 대한 이면 취재, 일상생활과 직결된 이야기 발굴 등을 주문했습니다. 전북일보는 독자권익위원회의 다양한 제언을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완주전주통합·새만금국제공항 등 지역 이슈 점검

전북지역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던 완주전주 통합 논의는 계속 평행선을 이어 갔습니다. 전북일보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보도하려 노력했습니다.(9월 5일자 ‘완전통합 논의 흐름, 내년 지선 분수령’) 이어 3회에 걸친 기획으로 ‘완전통합, 30년 논쟁의 쟁점들’을 정리했습니다.(9월 22·23·24일자 2면) 또한 전북일보는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판결 대해부’라는 제목의 기획으로 3차례에 걸쳐 새만금 신공항 취소 판결에 담긴 논리와 쟁점을 짚어봤습니다.(9월 19일자 1면, 22·23일자 3면) 전북은 2036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국가적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2036 전주올림픽 유치 도전’이라는 주제의 기획 기사를 통해 전북이 왜 올림픽을 유치해야 하는지, 또 그것이 지역과 국가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를 짚어봤습니다.(10월 2일자 7면) 지방소멸위기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화두들이 거론되고 있는 현재, ‘전북도의회 선거구 획정 헌법불합치 결정’이라는 주제의 기획기사로 두 차례에 걸쳐 헌재결정의 주요 내용과 파장, 국회 및 지방의회 등이 풀어야 할 과제들을 점검했습니다.(10월 28·29일자 1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관련 지속 보도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의 국감 자료를 바탕으로 ‘전북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률 미달’ 제하의 기사를 통해 실태를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9월 8일자 1면) ‘지자체, 중증장애인 생산품 외면 여전’ 제하의 기사를 통해 지자체의 안일한 장애인 정책을 지적했습니다.(9월 15일자 1면) 또한 ‘장애인 의무고용, 징벌만이 능사가 아니다’(9월 9일자 15면), ‘지자체,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해야’(9월 16일자 15면) 제하의 두 차례 사설을 통해 장애인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했습니다. 전북일보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추석 선물하세요’라는 제목의 기사로 도민의 관심을 이끌었습니다.(9월 18일자 6면) 한편, 청년의 날(9월 20일)을 앞두고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한 청년들’ 기획으로 실제 은둔 생활을 겪는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지원 현장과 문제점 등을 3회에 걸쳐 보도했습니다.(9월 18·19·22일자 1면)

 

△바이오산업 현주소 등 지역경제 현안 점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경영환경을 맞고 있는 전북지역 건설업계의 실태를 ‘복합위기에 포위된 전북 건설업계’ 제목의 기획을 통해 3회에 걸쳐 조명하고 대안을 모색해 봤습니다.(9월 24일자 1면, 25·26일자 6면)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국가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첨단 바이오 중심의 중소기업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 속 전북이 어떤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할지 주목됩니다. 두 차례에 걸쳐 전북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과제를 짚어봤습니다.(10월 23·24일자 1면) 또한 사업 지연의구조적 원인과 제도적 한계, 그리고 대안의 방향을 3회에 걸쳐 짚어봤습니다.(10월 30일자 1면, 10월 31일·11월 3일자 6면)

 

△일상생활과 직결된 이야기 발굴

특정 인물·분야를 좋아하는 사람을 일컫는 ‘팬덤’이 단순한 팬심을 넘어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겉으론 즐거움이 가득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여전히 지역의 벽이 존재합니다. 공연과 팬미팅 등 주요 활동이 수도권에만 집중되면서 비수도권 팬들은 시간과 비용의 부담을 떠안아야 합니다. 열정을 놓지 않는 지방 팬들의 이야기를 통해 팬덤 문화의 또 다른 단면을 들여다봤습니다.(10월 27일자 4면, 11월 3일·17일자 4면)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람들독자권익위원회 94차 정기회의 제안, 이렇게 반영했습니다

국회·정당[심층분석] 사전 내정 논란 ‘인공태양 연구사업’… 6개 장면으로 본 문제점

정치일반“인공태양 부지 내정된 공모였나”...전북, 백지화 촉구

정치일반李대통령 “예산 처리 초당적 협조 당부…야당 주장도 과감히 채택해야”

익산원광대병원 이영훈 교수,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