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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날아온 마음, 완주 고산면에 닿다

독일에서 전해진 따뜻한 나눔이 완주군 고산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고산면은 최근 전북경찰청 소속 양경수·이조선 부부가 쌀 10㎏ 20포를 기탁하며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쌀은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산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양씨 부부의 장남인 양태웅씨가 독일에서 전한 뜻을 부모가 대신 전하며 이뤄졌다. ‘멀리 있어도 이웃을 잊지 않겠다’는 아들의 마음이 고향 고산면에 고스란히 전해진 셈이다. 양태웅 씨는 현재 독일 제빵회사 다트 바크후스(DAT BACKHUS)에서 근무하며 제빵 기술을 익히고 있다. 그는 독일 취업 이전 고산고등학교 직업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인연을 계기로 고산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해왔다. 최근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외계층 소식을 접하고,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부모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씨는 “아버지로부터 근면과 성실,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며 자랐다”며 “멀리 독일에 있지만 마음만은 늘 고산면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가족은 올해 휴가 기간을 맞아 완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독일 제빵 나눔’ 봉사활동을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완주=김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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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용
  • 2026.01.28 13:47

[줌] "잠깐의 따끔함이 생명 구해" 헌혈증서 100장 모아 기부한 덕진구청 직원들

“잠깐의 따끔함이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헌혈증서를 모아 직접 기증에 나선 덕진구청 직원들은 헌혈의 의미에 대해 이렇게 강조했다. 지난 21일 덕진구청 황옥(53) 주무관과 신기창(54) 주무관, 사회복무요원 김광호(28), 김정민(26) 씨는 함께 모은 헌혈증서 100장을 전북혈액원에 기증했다. 1991년부터 총 505회 헌혈한 황 주무관은 “지난 2024년 처음으로 당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분들에게 헌혈증서 기부 제안을 했었고, 그렇게 모은 헌혈증서 130장을 2024년 12월에 기부했다”며 “기부 후 다들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기분이 좋았기도 했고, 평생 남을 기억을 만들기 위해 이렇게 두 번째로 헌혈증서 기부를 계획했다”고 회상했다. 김정민 씨는 “처음 제안을 받으면서 헌혈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이 있다는 것을 들었다”며 “ 좋은 활동에 동참하고 싶어 헌혈증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기증된 헌혈증서는 네 명이 약 1년간 함께 모은 것으로, 매년 헌혈자가 적어지는 겨울철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황 주무관은 “우리나라 헌혈 인구가 인구 대비 3.4%로 헌혈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특히 헌혈자가 부족하고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동절기에 헌혈을 독려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헌혈은 어렵지 않으며 큰 가치가 있는 봉사라는 것을 강조했다. 황 주무관은 “헌혈은 어렵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자신의 몸이 건강하다는 특권이기도 하다”며 “내 가족, 지인, 다른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며 헌혈하고 있다”고 웃었다. 김광호 씨는 “귀찮더라도 다들 한번은 헌혈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렇게 아프지도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계획했던 헌혈증서 기부는 마무리됐지만, 이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신기창 주무관은 “건강이 허락하면 생명을 살리는 것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처음이 어렵지 한번 하고 나면 꾸준히 할 수 있다”고 했다. 황 주무관은 “헌혈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대단한 봉사”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을 할 계획이며, 많은 분이 헌혈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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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경
  • 2026.01.27 17:48

장수군, 연말연시 나눔의 온기

연말연시를 맞아 장수군 지역 곳곳에서 성금을 기탁하며 공동체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장수농공단지에 위치한 (유)번암조경(대표 김지영)은 지난 27일 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향토 기업인 번암조경은 평소에도 사회적 책임을 중요하게 여기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성금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김은익 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시기를 버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사)한국새농민회 장수군지회(회장 한동근)도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 릴레이에 동참했다. 한국새농민회는 농협중앙회가 농업 발전과 과학영농 실천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하는 ‘새농민상’ 수상자 단체로 선진 영농기술 보급과 귀농·귀촌 영농지도,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태진)도 장계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제12기 주민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가구 지원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태진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온정이 살아 있는 장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기업과 단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릴레이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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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7 13:54

[재경 전북인] 정읍 출신 조순관 엠에스씨엔이(주) 회장

관광호텔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종합건설업체 엠에스씨엔이(주) 조순관 회장(59·정읍)은 스스로를 “현장에서 길을 배운 사람”이라 말한다. 정읍 출신인 조 회장은 1985년 정읍 칠보고등학교 재학 중, 더 넓은 세상과 기술을 배우겠다는 꿈을 안고 상경했다. 가난과 배움에 대한 갈증이 늘 마음 한켠에 자리했던 그는 전기·전자회사에 입사해 현장에서의 경험을 배움의 기회로 삼아 주경야독을 이어갔다. 이후 1988년, 그는 영세한 소규모 전파사를 직접 운영하며 개인 사업에 나섰고, 이러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1994년 ‘신성전기공사’를 설립한 데 이어, 2000년에는 종합건설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오늘의 기반을 다졌다. 그동안 다져온 기술력과 현장 감각은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이 됐고, 이 시기의 경험은 오늘날 엠에스씨엔이의 탄탄한 토대로 이어졌다. 하지만 그 과정이 언제나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20여 년 전에는 교통사고로 척추를 크게 다치는 등 개인적으로나 사업적으로도 위기와 함께 크고 작은 시련을 겪었다. 특히 척추 부상이라는 큰 시련 앞에서 조 회장은 좌절 대신 연구를 택했고, 이 같은 선택은 또 하나의 새로운 사업의 출발점이 됐다. 현재 그는 ㈜엠투원을 통해 ‘몸 바르게 펴기’ 운동 기구를 개발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나아가 침대형 의료기기 양산 체제 구축까지를 목표로 기존 사업과 병행한 새로운 분야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조 회장은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문제의식이 곧 새로운 사업의 씨앗이 된다”며, 지금도 배움과 연구를 멈추지 않는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그는 현재 대한건설협회 대표회원사 정책위원으로 업계 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5개 계열사를 총괄하며 40여 명의 상근 직원과 함께 서울과 지역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 모델을 구축해가고 있다. 조 회장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기업인만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인의 성실한 자세로 도전하되, 무엇보다 현장의 안전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경영으로 사람과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서울=송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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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6.01.26 18:48

[줌] 서울 떠나 전북 정착한 김성경 회계사 “지역 기업인에게 보탬”

“서울에서 기른 전문성으로 지역의 기업들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서울 대형 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쌓아온 김성경(30·여) 회계사가 전주행을 선택한 이유다. 그는 안정적인 수도권 커리어를 뒤로 하고 아버지 김봉철 회계사가 운영하는 지역 회계법인에 합류했다. 김성경 회계사는 서울 소재 대형 회계법인인 한영회계법인에서 4년간 근무하며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회계감사와 세무자문 업무를 수행해왔다. 재무제표 분석, 세무 리스크 관리, 내부 회계관리 등 기업 회계 전반을 두루 경험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회계·세무 환경 속에서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와 최신 트렌드도 현장에서 익혔다. 그의 전북 귀향에는 지역에서 회계사로 활동 중인 아버지 김봉철 회계사와의 대화가 계기가 됐다. 서울에서 쌓은 경험을 지역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김 회계사는 “서울에서 다양한 기업을 만나며 쌓은 경험이 지역에서는 오히려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지역 기업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며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회계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소통’을 꼽았다. 김 회계사는 “회계는 단순히 숫자를 맞추는 일이 아니라, 기업의 상황과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라면서 “지역에 상주하는 회계사는 기업의 특성과 현실을 깊이 이해하고, 단기적인 신고 업무를 넘어 중장기적인 관점의 자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버지 김봉철 회계사 역시 “지방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일수록 회계사와의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현장을 잘 아는 지역 회계사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봉철 회계사는 올해부터 전주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세정을 바라보고,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회계사는 전주기전여자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한영회계법인에서 4년간 근무한 뒤, 전주 소재 더함회계법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버지 김봉철 회계사는 전주 해성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그는 삼일회계법인 국제팀 근무, 북전주세무서 초대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장, 전북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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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6 17:44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 기원 장애인체육인 ‘한뜻’

“온 국민이 하나 돼 모두가 동참하는 올림픽·패럴림픽 유치 홍보 활동으로 반드시 꿈을 이룹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이원택 국회의원,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대사 및 홍보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올림픽·패럴림픽 정신을 확산하고, 전주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 장애인체육회 회원들도 대거 참석해 전주 올림픽 유치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특히 전북 장애인체육회를 대표한 19명이 홍보서포터즈로 위촉돼 장애인체육인이 직접 전주 올림픽 유치 홍보에 나서게 되면서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전북 장애인체육 홍보대사로 최철순 전 전북현대 축구선수가 위촉됐으며 올림픽 홍보대사로는 김아랑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서승재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가 위촉돼 전주 유치 홍보에 힘을 보태게 됐다. 이번에 참석자들은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패럴림픽의 핵심 가치인 ‘용기, 결단, 포용’을 되새기며 유치 성공을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했다. 도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가운데 전북지역 내 대규모로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동반한 지역 성장 프로젝트란 점을 유치 당위성으로 내세우고 공식적인 유치를 위한 행정 절차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는 단기적인 이벤트에 그쳤던 다른 대회들과 달리 올림픽이 스포츠산업과 관광, 문화콘텐츠, 첨단기술 산업으로 지역에서 확장되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점을 강조한 것이다. 김 지사는 “전북 장애인체육인이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의 주체로 참여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을 기반으로 한 국민 참여형 홍보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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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6.01.26 16:35

[줌] 정성영 도 민방위팀장 “변화하는 안보 상황에 도민 안전 대비”

“이번 대통령 표창은 김관영 도지사와 도청 구성원, 유관기관, 그리고 전북도민이 함께 만들어낸 최고의 성과라고 자부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비상대비훈련(을지연습)’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데 행정 일선에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이끈 정성영(57) 전북자치도 안전정책과 민방위팀장의 소감이다. 정 팀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에 대해 “비상대비 업무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막상 상황이 발생하면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라며 “이번 표창은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전북도 공직자들과 유관기관, 그리고 훈련에 성실히 참여해 준 도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할 상”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지난달 30일 을지연습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는 도 차원의 체계적인 위기 대응 역량과 실전 중심 훈련이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정 팀장은 민·관·군·경·소방 간 공조체계 강화와 실효성 있는 훈련 운영을 했다. 정 팀장은 “을지연습은 형식적인 훈련이 아니라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가장 중요하게 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무더위 속에서 진행된 을지연습 기간 동안 도내 전역에서 행정과 민간, 군·경, 소방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챙겼다. 그 결과 도는 각종 상황조치 도상연습의 내실화, 유관기관 공조체계 강화, 특수장비를 활용한 합동 대응 능력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지사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연습 전 과정에 참여해 위기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정 팀장은 “전 공직자가 실제 상황이란 인식을 갖고 훈련에 임했기 때문에 현장 대응력이 한 단계 올라갔다”며 “이런 훈련 문화가 전북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수상으로 2014년, 2018년, 2023년에 이어 민방위·충무훈련·을지연습 분야에서 네 번째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으며 사실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13년 도 비상기획관으로 임용된 정 팀장 충남 서산 출신으로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하고 23년간 군 복무 후 육군 중령으로 예편했다. 민방위·비상대비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그는 “전북이 고향은 아니지만 2003년부터 2006년까지 35사단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낯설지 않다”며 “고향이 아닌 전북을 1지망으로 선택했고 지역 예비군 지휘관들과의 소통이 자산”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정 팀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실전 훈련과 굳건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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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5 15:16

전북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100도 달성

전북 도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모여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의 나눔온도 100도를 조기 달성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서 총 116억 1000만 원을 모금하며 나눔온도 100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전북은 종료를 6일 앞두고 나눔온도 100도를 조기 달성했다. 나눔온도 100도 달성은 지난 2023년 이후 3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북 도민과 기업,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모여 이뤄낸 결과다. ㈜새만금희망태양광이 3억 6000만 원, 전북은행이 3억 5000만 원, ㈜참고을 주성씨앤에어가 각각 1억 원을 기부했으며, 동우화인캠 익산공장과 임직원 일동이 8000만 원, 전주시설공단 임직원 일동이 50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온도 100도 달성에 힘을 더했다. 아울러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얼굴없는천사와 임실삼계천사의 기부가 있었고, 캠페인 기간 중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도 6명이 신규로 가입했다. 신규 나눔리더스클럽으로는 전북특별자치도의사회, 나눔리더 골드로 다피네 의원이 가입하는 등 협회‧단체‧개인의 나눔이 꾸준히 이뤄졌다. 이와 함께 3만 2000여 명의 기부자들과 1400여 개의 법인들이 보내온 마음이 모여 역대 최대 모금액인 116억 1000만 원이 모금됐다. 해당 성금은 2026년 한 해 동안 도내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 기관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해 주신 도민분들과 기업‧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년 만에 다시 달성한 나눔온도 100도는 전북이 여전히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임을 보여주는 결과로,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폐막식은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전주오거리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김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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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5 10:16

[줌] 강선영 군산 함성스포츠클럽 회장 “AI 스마트 체육 모범도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

“군산이 AI 스마트 체육의 모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군산 생활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함성스포츠클럽 강선영 회장의 말이다. 지난 2019년 11월 출범한 함성스포츠클럽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에 즐거움과 활력을 더하고 있다. 함성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스포츠클럽으로서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열린 체육 공간’과 ’함께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성장하는 스포츠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요가‧필라테스‧테니스‧축구‧줌바댄스‧파크골프‧유아체육‧종합체육 등 기본 생활체육 종목과 다양한 디지털 스포츠(XR‧AR‧VR) 프로그램, AI 체형 분석 프로그램까지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활동하는 회원만 350여명에 달한다. 강 회장은 “운동은 특정 사람만의 활동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누려야 할 권리라는 생각으로 공공체육의 역할을 실천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강 회장이 말하는 함성스포츠클럽만의 경쟁력과 차별성은 바로 ‘AI 디지털 스포츠'이다. 강 회장은 “함성스포츠클럽의 경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AI 기술과 디지털 기술(XR‧AR‧VR) 및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스포츠를 미래 체육의 한 분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개발, 디지털 스포츠 대회 개최 등 AI 디지털 스포츠의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AI 체형분석, AI 보행분석, 3D 족저분석,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회원 맞춤형 운동 상담, 프로그램 추천, 스마트한 클럽 운영 시스템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성스포츠클럽은 기존 스포츠클럽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데이터 기반 운동 관리와 과학적인 솔루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AI 스마트 운동 도시 군산’ 캠페인을 통한 AI 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및 미래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도 펼치고 있다. 결국 이는 전국의 기관 및 단체에서 수많은 벤치마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AI 디지털스포츠 운영 모델이 전국적으로 활용 가능한 사례임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함성스포츠클럽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 △공공성 △시민 접근성 △건강권 보장 △지역 균형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강 회장은 “생활체육은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누려야 할 공공 서비스라는 인식 아래 나이와 성별, 경제적 여건, 장애 여부, 돌봄 환경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기준을 세우고 이를 현장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회장은 “유치원·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연계 프로그램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찾아오는 디지털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관광지‧도서벽지학교 등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디지털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 회장은 “앞으로도 함성스포츠클럽은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삶, 디지털 기술과 AI 기술을 통한 스마트한 체육문화 확산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을 위한 스포츠클럽,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 클럽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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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6.01.22 18:33

“청년 의견 수렴해 정책에 반영한다”

전주시가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과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22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전주 지역 대학교의 총학생회 임원진과 전주시의 주요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대학생 의견을 경청하는 ‘전주시-대학교 총학생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인구청년정책국을 신설한 전주시는 그동안 여러 분야의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왔다. 이날 간담회는 새해를 맞아 지역 대학생들과 청년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주 지역 5개 대학 총학생회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학업과 진로, 취·창업, 주거 등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주시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청년정책 수립과 개선 과정에 반영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청년과 행정 간의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청년협의체’와 ‘청년정책 포럼’ 등을 통해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대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년정책에 적극 반영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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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2 16:37

[줌] 13년의 침묵, 공직 현장에서 길어 올린 ‘문학적 고백’

동료들이 서너 권의 시집을 내며 앞서갈 때, 그는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침묵을 선택하며 문학적 내공을 쌓아왔다. 전주시 덕진구 선거관리위원회 이효순 선거계장이 필명 이서란으로 펴낸 신간 시집 <내 몸에서 번개가 자랐다>(미네르바)는 30년 베테랑 공직자가 업무의 틈바구니에서 길어올린 단단한 내면의 고백록이다. 이서란 시인은 미네르바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미네르바문학, 청사초롱문학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문단과의 교감을 이어오고 있다. 2012년 첫 시집 <별숲에 들다>를 통해 독자들과 만났던 그는 13년 만에 두 번째 결실을 맺게 됐다. 시인은 격무에 시달리는 공직생활 속에서도 펜을 놓지 않았다. 시 쓰는 즐거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시집 출간에는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이 시인은 21일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시를 쓸 때마다 최선을 다하지만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래서 시집 출간을 미루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솔직한 소회를 밝혔다. 총 4부로 구성된 시집은 존재와 내면을 탐구하는 상징적인 언어들로 채워졌다. 시인에게 시는 단순한 창작물이 아니라 삶의 고비마다 찾아온 위로이자 친구였다. 특히 오차를 허용하지 않는 선거 행정 업무를 수행하면서 그가 유일하게 숨을 쉬고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줬다. 삶의 굴곡이 깊어질수록 그의 시어는 더욱 단단해졌고 그것이 이번 시집의 핵심 주제인 번개와 같은 생명력으로 치환됐다. 이러한 시적 성취를 두고 문단에서도 그의 시를 주목했다. 김정수 시인은 해설을 통해 “부분과 전체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삶과 세계관에 깊은 울림을 준다”며 “삶의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단단한 문학적 세계를 구축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상의 격무에 매몰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읽어내는 문학적 성찰을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인은 “삶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시편들이 독자들에게 담백하면서도 묵직한 여운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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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1 16:16

[줌]강성수 전주향교 전교 “향교가 가진 순기능과 매력 살펴주셨으면”

“670년 역사의 대를 잇는 막중한 책임을 맡아 마음이 엄숙해집니다.” 전주향교 제31대 전교로 취임한 강성수 전교는 취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강 전교는 공직에서 퇴직한 뒤 향교를 출입하며 유교적 가치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향교에 입교한 뒤 관련 행사에 참여한 지도 20여 년이 지났다”며 “전주가 양반의 도시라고 알려지는 것에 전주향교가 그 중심에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전주향교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교육을 꼽았다. 강 전교는 “과거에 그랬듯 지금도 인의예지를 근본으로 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방학 기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절과 한자를 가르치고 있다”며 “유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꾸준히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에도 여전히 유림과 향교가 가진 가치들이 시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생각이 빠르고 조급한 학생들에게 화를 내지 않고 감정 조절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며 “과거 한 어린이가 전주향교에서 교육을 받고 와 예의가 발라지고 태도가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단히 흐뭇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취임 후 목표로는 선비 체험관 건설과 향교 유림 배가 운동 등을 제시했다. 강 전교는 “선비 체험관을 새로 건축해 전문적으로 유림을 길러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또한 인구 감소의 영향을 받아 새로 유림으로 들어오시는 분이 많지 않은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향교 유림 배가 운동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옛날 고전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향교에 대해 고리타분하고 고루하다고 여기실 수도 있다”며 “전주향교에 직접 방문하셔서 향교가 가진 순기능과 매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시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권했다. 김제 출신인 강성수 전교는 1972년 공직에 입직해 전북도청, 고창군청 등에서 2003년까지 근무했다. 2004년 전주향교에 출입하기 시작한 그는 2015년 성균관유도회 전주지부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2월 30일 전주향교 제31대 전교로 취임했다. 김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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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0 17:30

[줌] 이민정 도 보육정책팀장, 대통령 기관 표창 기여

“이번 대통령 기관 표창은 전북의 보육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민정(50)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 보육정책팀장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전북자치도가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 데 기여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이 팀장은 이번에 포상을 이끈 실무 책임자로 전북 보육정책의 성과를 현장에서 만들어온 인물이다. 보육사업 발전 유공 포상은 보육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관, 보육인을 발굴해 보육 발전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차원의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북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국 최초로 ‘전북형 무상보육’을 도입하며 보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올해만 해도 1만 1000여 명의 영유아에게 175억 원을 지원해 3~5세 유아가 필요경비를 전혀 부담하지 않는 무상보육 환경을 조성했다. 운영 위기에 놓인 소규모 어린이집에는 인건비와 운영비를 추가 지원해 현장의 안정성도 높였다. 이 팀장은 “인구 감소로 어린이집 원아 수가 줄어들면서 현장에서는 운영에 대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어린이집 원아와 부모의 입장에서 정책을 고민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을 중심으로 오선태, 김효아, 백주연, 지한민, 김민산 주무관 등 이른바 ‘독수리 5남매’처럼 똘똘 뭉친 팀원들의 협업은 지역 돌봄 공백 해소에서 빛나는 성과를 냈다. 이 팀장과 팀원들은 ‘전북형 SOS 돌봄센터’를 통해 야간·주말·긴급 돌봄 수요에 대응하며 개소 이후 251건의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우리아이 발달증진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 지연이 우려되는 영유아를 조기 발굴해 전문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72명의 영유아가 개별 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과 안전관리 강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5700여 명의 보육교직원에게 처우개선비를 지원해 근무환경 개선과 사기 진작을 도모했다. 어린이집 지도·안전 점검 강화와 석면 제거 지원, 재난 대응 매뉴얼 마련 등을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이 팀장은 “급·간식비 인상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최근 늘어나는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역시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출신으로 2001년 9급 사회복지직으로 공직에 입문해 다양한 사회복지 업무를 맡아온 그는 “크고 작은 민원으로 팀원들이 힘들 때도 있지만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더 많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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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9 18:37

이연택 회장 “창립 10년, 도민 자긍심 되찾는 한 해 되길”

재경 전북출신 기업인 모임인 ‘JB미래포럼’이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2026년 신년인사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포럼의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트럼프 2.0 시대의 도래와 AI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한국 경제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이연택 JB미래포럼 회장을 비롯해 신상훈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 정동영 통일부 장관,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외 일정으로 영상 메시지를 전한 이연택 회장은 “올해는 포럼이 10년째를 맞이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전 도민이 자긍심을 되찾고 정의가 바로 서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회원들의 사업 번창과 건강을 기원하는 신년사를 전했다. 축사에 나선 정동영 장관은 전북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피지컬 AI’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전주가 대한민국 피지컬 AI의 선도 거점 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치밀한 준비의 결과”라고 강조하며 “현재 묘목 양묘장에 씨앗을 뿌린 단계로, 이미 설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예산 확보와 기술 개발 계획, 도민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 실행 등을 언급하며 “AI 대전환이라는 기가 막힌 타이밍을 잡아 전주를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금융 전문가인 오건영 신한은행 WM추진팀 팀장이 강연자로 나서 ‘트럼프 2.0의 충격과 환율의 대전환’을 주제로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았다. 오 팀장은 최근 환율 상승의 주된 이유로 풍부한 달러 유동성과 대내외적 요인의 결합을 꼽았다. 그는 “정부의 환율 방어는 속도를 조절할 수는 있지만, 거대한 방향 자체를 꺾기는 어렵다”며 대외 환경 변화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트럼프는 달러 약세 유도와 양방향 변동성을 동시에 만들어내는 인물”이라며 단기적인 환율 하향 안정화 가능성과 함께 ‘엔화의 강세 전환’이 시장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우리나라의 GDP 대비 순대외 금융자산 비중 변화와 무역 흑자 구조의 변화를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이후 이어진 인사회에서 새해 덕담을 나누며 JB미래포럼이 지역 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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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8 16:32

<줌>김상경 신임 농촌진흥청 차장 “기술과 혁신으로 위기 돌파”

“농업·농촌이 처한 위기를 기술과 혁신으로 돌파하는 데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제32대 농촌진흥청 차장으로 취임한 김상경 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은 지난 16일 취임 소감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현장 중심 농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이날 김상경 차장이 공식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취임사에서 기후변화와 지방소멸, 농업 인력 감소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진단하면서도 “이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전환한다면 농업은 국가 전략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농정 기조에 맞춰 농촌진흥청 주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AI와 데이터 기반 첨단기술의 농업적 활용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기후위기 대응 기술 개발과 식량자급률 제고,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의 개발·보급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연구 성과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기존 방식에서의 전환을 예고했다. 김 차장은 “보고서에만 존재하는 기술이 아니라, 실제 농업 현장에서 적용되고 농업인이 체감하는 기술이 돼야 한다”며 현장 적용 여부를 중심으로 연구·보급 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인재와 성과 중심의 인사·조직 개편을 강조했다. AI 대전환과 농업 기술 혁신을 주도할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조직 경쟁력으로 결집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상호 존중과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제안되고 실행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차장은 “변화는 불가피하지만 성장은 선택의 문제”라며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촌진흥청이 될 수 있도록 청장을 보좌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을 축으로 한 농업 혁신이 현장과 정책을 잇는 실질적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69년생인 김 차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기술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농림축산식품부 재정평가팀과 기술정책과, 과학기술정책과, 종자생명산업과 등에서 근무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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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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