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축구협회는 26일 오전 11시 협회 사무실에서 정읍 신태인중학교를 비롯한 도내 29개팀에 1천만원 상당의 축구공을 전달했다.
각 학교 축구팀 관계자와 협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문철회장은 "오늘 전달하는 축구공이 경기력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 한해 좋은 성적으로 축구고장 전북의 명예를 빛내 달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 올해부터 각 팀에서 청소년대표 등 국가대표를 발굴하는 팀과 지도자에게는 축구발전기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축구공은 도축구협회가 지난해 축구인의 밤 행사를 취소한 예산으로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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