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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라인]강수연 2타차 공동 4위

 

'지존 소렌스탐을 넘어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004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 2라운드에서 '톱10'에 4명의 이름을 올린 한국 군단은 남은 3, 4라운드 36홀 마라톤 경기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상대로 힘겨운 역전승에도전하게 됐다.

 

소렌스탐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폰골프장(파71.6천4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소렌스탐은 이로써 대회 2연패는 물론 시즌 4번째 우승과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소렌스탐은 이날 매홀 버디 퍼팅을 시도할만큼 절정의 감각을 과시했다.

 

노장 줄리 잉스터(미국)는 데일리베스트인 5언더파 66타를 때려내 첫날 선두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와 함께 1타차 공동2위로 올라섰다.

 

줄리 잉스터는 까다로운 8번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 오른쪽으로 크게 벗어나나무와 벙커가 앞을 가로막고 있는 러프 지역에 떨어졌으나 차분하게 보기로 막은뒤나머지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나가는 관록을 과시했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 7명이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던 한국 선수들은 비로 경기가 하루 연기되면서 리듬이 깨진 듯 4명만 살아 남았다.

 

국내 무대 1인자로 군림했던 강수연(28.아스트라)이 3언더파 68타로 선전, 합계5언더파 137타로 소렌스탐과 2타차 공동4위에 자리잡아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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