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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섭의 골프스쿨]퍼팅(putting)

 

지금까지 우리는 풀스윙의 방법과 롱게임(100m 이상 날려 보내는 샷)을 위주로 살려보았다. 100m 안쪽의 샷을 숏게임이라 하고, 100m 이상의 샷을 롱게임이라 지칭하고 살펴보기로 하자. 롱게임은 골프 스윙의 기본적인 원칙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숏게임은 원칙 보다는 감각에 많이 의존한다고 할 수 있다. 숏게임은 여러 가지방법이 있지만, 이를 대표하는 것이 퍼팅과 어프로치(approach)인데 당분간 우리는 퍼팅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상위골퍼 즉 핸디캡(골프 실력을 나타내는 지표)이 낮은 사람일수록 퍼팅의 중요성을 말로 할 필요가 없다. 많은 골퍼들에게는 식상한 이야기겠지만, 드라이버 샷 보다 퍼팅의 횟수가 더 많고 TV 중계 또한 롱게임 보다는 스코어에 직접 영향이 가해지는 숏게임 중계 비중이 높다. 이는 퍼팅과 숏게임이 그 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저번 주에 끝난 브리티쉬 오픈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였다. 마지막 홀(hole)에서 어니 엘스가 3m 짜리 퍼팅을 놓쳤기 때문에 메이저 타이틀을 토드 헤밀턴 선수에게 넘겨주었다. 물론 토드 헤밀턴의 귀신같은 3번 우드 어프로치 샷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필자 또한 수많은 대회를 다니면서 짧은 퍼팅을 놓쳐서 대회를 그르치기도 했고, 좋은 퍼팅 감각 때문에 좋은 성적도 거두기도 했다. 이처럼 퍼팅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전혀 지나치지가 않는다.

 

자신의 퍼팅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하고 생각해본 골퍼라면, 본인이 한 라운드에 몇 번 정도의 퍼팅을 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만약 본인의 퍼팅수를 모르다면 꼭 다음 라운딩때 본인의 퍼팅수를 세어보기를 바란다. 참고로, 지난 브리티쉬 오픈 우승자인 토드 헤밀턴의 마지막 라운드 퍼팅 수는 24번 이었고, 어니 엘스의 퍼팅 수는 조금 더 낮았다. 현역 PGA 선수들의 평균 퍼팅 수는 30 - 32회 이다. 만약 매홀 2번에 퍼팅을 끝내면 모두 36번의 퍼팅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전체 스코어의 40%가 넘는 수치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퍼팅수를 줄이는 것이 스코어를 줄이는 지름길인 것을 알 수 있다.

 

퍼팅은 골프에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퍼팅의 연습 또한 그 만큼의 비중이 필요하다. 앞으로 퍼팅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배우겠지만, 퍼팅에 대한 몇 가지 필요한 점들을 기억해 두고 연습에 임하면 당신의 스코어가 내려가리라는 것을 확신한다.

 

1. 퍼팅 스트록(스윙)할 때 자신의 오른손 바닥이 목표를 보고 있는지 확인하자.

 

2. 퍼팅 스트록 최저점이 볼과 퍼트 헤드가 닫는 곳인지를 확인하자.

 

3. 퍼팅 스트록 하는 동안 퍼터헤드의 스피드를 줄이거나 늘리지 말자.

 

다음의 보이는 사진은 퍼팅 스트록의 전, 후, 측면의 동작이다. 보다 많은 자세와 방법들이 있지만, 이 자세는 가장 많이 행하는 방법 이다. 다음에 좀더 자세한 방법과 연습법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고, 사진의 동작들을 연상해 가며 연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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