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활성화·市 발전 도모
전주시가 지역 연고팀인 프로축구 전북 현대를 적극 응원하고, 전북 현대는 전주시의 시정을 적극 홍보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
18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과 전주시에 따르면 전북 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8년 프로축구 정규리그 홈 경기때 그라운드 주변에 설치된 입간판인 롤링보드에 '아트폴리스 천년 전주'를 홍보하기로 했다.
전북 현대의 홈 경기가 열릴때마다 가로 5.5m, 세로 1m 짜리 롤링보드 20면에 전주시정을 홍보하고 동쪽 스탠드 난간에 시정홍보물을 게첨하는 한편 전광판 하단에 현수막도 게첨된다. 전주시가 필요할 때마다 문구를 전달하고, 전북 현대가 시정홍보물을 제작해 설치하는 한편 유지 관리도 함께 책임진다.
전주시는 전북 현대 홈 경기 시정홍보를 위해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전북 현대는 전주시에 1인당 3만원인 연간회원(일반석 기준)카드 1000매를 무상 지급, 전주시 직원들이 전북 현대를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
송하진 전주시장과 이철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장은 지난 15일 열린 홈 개막전 경기시작에 앞서 그라운드에서 이같은 내용의 협약서를 교환했고, 송 시장은 이날 경기를 끝까지 지켜보며 전북 현대를 응원했다.
전북 현대 관계자는 "TV로 중계되는 홈 경기 롤링보드를 통해 전주시정이 도내외에 알려지고 전주시 직원들이 전북 현대를 응원해 전주시 발전과 전북 현대의 우승을 향한 발걸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로 전주시 체육지원과장은 "시정 홍보와 직원들의 복리증진 및 여가선용 기회 제공, 지역에 연고를 둔 전북 현대의 좋은 성적과 프로축구 활성화 등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많아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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