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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축구 미포조선 우승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제56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에서 고양 국민은행을 꺾고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최순호 감독이 이끄는 미포조선은 27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후반 40분 미드필더 김지성의 선제 결승골로 국민은행을 1-0으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 미포조선은 2005년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해 실업 명문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미포조선은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차철호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김지성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갈랐다.

 

2003년 대회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렸던 국민은행은 막판 반격에 나섰지만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해 2005년 결승 대결을 펼친 미포조선에 우승컵을 내줬던 악몽이 되살아났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미포조선 미드필더 안성남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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