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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만치니 "첼시 감독 관심 없다"

아브람 그랜트 전 감독의 경질로 공석이 된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던 거스 히딩크 러시아 대표팀 감독과 로베르토 만치니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AFP통신은 27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 에이전트가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히딩크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까지 러시아대표팀에 머물 것"이라며 첼시행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은 첼시 구단주이자 러시아의 석유 재벌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로부터 월급을 받고 있는 데다 최근 극비 접촉설까지 불거져 새 감독 후보 0순위로 점쳐졌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은 2010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구두 약속했던 러시아축구협회가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가 끝나기 전까지 서면 계약을 미루자 일단 대표팀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3연패를 지휘한 만치니 인테르 밀란 감독도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첼시의 차기 감독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에 따라 첼시 사령탑 후보는 그랜트 전 감독의 전임인 조제 무리뉴(포르투갈)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경질될 위기에 놓인 스벤 예란 에릭손(스웨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물러난 프랑크 레이카르트(네덜란드) 등 3명으로 압축될 공산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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