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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금석배 축구대회] 축구 '초등 강자' 익산에 모인다

금석배 전국초등학교축구 22일부터 익산서 열전

전국 초등 축구의 강자들이 익산에 몰려온다.

 

대한축구협회와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문철), 전북일보사가 공동주최하는 2008 금석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익산시에서 11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지난 5월에 군산에서 열린 금석배 전국 중고등학생 축구대회에 이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대회 우승팀인 인천 남동초와 준우승팀 대구 반야월초 등 전국 16개 시·도 초등학교 축구부 80팀이 참가한다. 도내에서는 봉동초와 이리동초 등 9개 팀이 출전, 전국의 초등 축구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참가팀은 서동과 선화, 두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 우승팀과 준우승팀, 3·4위 팀을 가린다.

 

그룹명을 서동, 선화로 정한 것은 익산시의 서동축제로 유명한 백제의 30대 무왕과 신라 진평왕의 셋째딸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에 따른 것으로 익산시를 홍보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는 이번 대회의 경기장으로 사용할 익산공설운동장과 배산공원, 영등시민공원, 이리동초 축구장 등의 시설을 정비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학원부 축구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격년제로 실시되고 있지만 금석배 축구대회는 199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7년째 대회까지 매년 진행하며 전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전무이사는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해 익산시청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어느 대회 때보다 알찬 대회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들의 사기와 기량을 높일 수 있는 축구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2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1일 그룹별 우승팀을 가린 뒤 막을 내린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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