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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k리그] 대전 제물삼아 홈서 9위 도약

K-리그 전북현대 3-1 승리

전북현대모터스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 2008 경기에서 골키퍼 권순태의 선방과 용병 다이치, 김형범의 공격력을 한데 엮어 대전 시티즌스를 3-1로 잡았다.

 

전북은 이에 따라 승점 22인 대구에 골 득실차에서 앞서 9위로 올라서며 중위권 다지기에 나섰다.

 

전북은 전반 26분 대전에 패널티킥을 내주며 선제골을 허용할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권순태가 오른쪽 골대를 향해 파고드는 강한 킥을 몸을 날려 잡아내며 팀을 구했다.

 

후반들어 공세를 강화한 전북에 천금 같은 선제점을 선사한 선수는 용병 다이치. 다이치는 후반 27분 루이스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후반 31분 반격에 나선 대전 셀미르에게 뜻밖의 헤딩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다시 전열을 가다듬은 전북은 파상 공격을 이어가며 내리 2점을 보태며 승리를 굳혔다. 김형범은 후반 34분 상대팀 골 왼쪽 구석을 파고들어가는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1점을 보탠 후 후반 44분에도 프리킥을 곧 바로 골로 연결시키며 '프리킥의 달인'과 같은 신기를 선보였다.

 

한편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 2008 경기에선 FC 서울이 경남 FC를 3-1로 꺾고 선두그룹 추격전에 나섰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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