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민은행과 8강전
FA컵 최다 우승팀인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네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전북현대는 5일 오후 7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셔널리그의 강자인 국민은행을 상대로 FA컵 8강전을 벌인다. 전북현대는 16강전에서 창원시청을 3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8강에 안착, 우승기를 향해 내달리고 있다. 국민은행은 32강전에서 K-리그 강호 FC서울과 대학 명문 호남대를 16강전에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K-리그에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 놓은 전북현대는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전력을 전면 배치, 국민은행을 제압한다는 계획이다.
최강희 감독은 루이스와 조재진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을 그대로 살리고 최태욱·정경호·김형범의 빠른 돌파로 국민은행의 수비진을 뒤흔든다는 전략은 세웠다. 또 수비에서는 국가대표 강민수와 알렉스를 중앙에 배치해 국민은행의 공격을 무력화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현대는 2000년을 시작으로 2003과 2005년에 걸쳐 모두 3회 우승했다. 특히 2005년 FA컵 우승 자격으로 출전했던 '2006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영광을 이번 대회에서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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