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대표팀이 해외파 투수 1명만으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한다.
일본야구기구(NPB)는 15일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오른손 투수 사이토 다카시(38)가 WBC 출전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보스턴 구단은 사이토가 WBC에 출전하는 것을 원치 않았고 사이토는 정규 시즌에 집중하려고 대표팀을 고사한다고 밝혔다.
사이토는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뛸 무렵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두 달 이상 부상자명단에 있었다. 보스턴 구단은 스프링캠프에서 사이토의 컨디션을 직접 확인하고자 WBC 출전을 만류했다.
구로다 히로키(다저스)에 이어 사이토마저 결장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일본 대표팀 투수는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1명만 남았다.
타자 중에는 스즈키 이치로, 조지마 겐지(이상 시애틀), 후쿠도메 고스케(시카고 컵스) 이와무라 아키노리(탬파베이) 등 4명이 해외파를 대표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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