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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프로농구] KCC, 인천과 원정경기 95대 84 '단독5위'

하승진 부상딛고 골밑 장악 '높이 농구' 선보여

'서장훈을 넘어서…' 1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자랜드-KCC의 경기. KCC 하승진이 서장훈의 수비 위로 슛을 하고 있다. KCC가 95-84로 이겼다. (desk@jjan.kr)

전주KCC가 17일 홈경기에서 삼성을 86대 82로 누른데 이어, 18일 원정경기에선 전자랜드를 95대 84로 잇따라 잡으며 17승 16패를 기록,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전주KCC는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국내 최장신 하승진(222㎝)의 활약으로 95-84로 승리했다.

 

양 팀의 대결은 1쿼터부터 치열했다. 서장훈과 강병현의 맞트레이드 이후 전자랜드와 두번째 만난 전주KCC는 칼 미첼이 10점을 뽑으며 코트를 누볐고, 추승균이 고비 때마다 득점을 거들며 27-19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2쿼터 중반을 넘으며 정병국과 서장훈의 연속 3득점이 림에 꽂히며 2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전주KCC는 후반에 하승진을 투입, 골밑을 강화했다. 전주KCC는 하승진의 3쿼터 막판 8득점에 힘입어 72대 59로 달아났다. 높이에서 우위에 선 전주KCC는 점수 차이를 4쿼터에도 이어가며 3연승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전주KCC는 1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하승진과 강병현의 맹활약으로 삼성을 86대 82로 눌렀다.

 

지난해 12월 발가락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한 하승진은 이날 22분43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3득점 4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다. 또 슈퍼루키 강병현은 이날 15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로 팀 공격의 선두에서 뛰었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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