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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장훈형 미안해"

KCC, 인천 전자랜드에 109대 81…6강 PO 1차전 대승

'하승진과 서장훈 대결' 2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전주KCC 하승진(왼쪽)이 전자랜드 서장훈의 수비를 뚫고 있다. (desk@jjan.kr)

전주KCC가 6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대승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전주KCC는 2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높이와 스피드 농구를 적절히 조화시키며 인천 전자랜드에 109대 81로 대승했다.

 

전주KCC는 이날 경기에서 내외곽이 팀워크를 이루며 선수들이 고르게 코트를 누볐다. 또 리바운드에서 36대 24, 3점슛 15대 10, 어시스트 26대 14, 속공 8대 1 등 모든 기록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압도했다.

 

전주KCC는 2쿼터 막판 안정된 플레이와 속공을 바탕으로 52대 42로 앞서나갔다. 전자랜드는 서장훈이 골밑에서 빠져나와 외곽을 돌며 3점슛을 퍼부었지만 필드성공률이 낮았다.

 

전주KCC는 3쿼터 초반 포웰과 정병국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전자랜드와 60대 56까지 거리가 좁혀졌지만, 3쿼터 중반 이후 하승진이 골밑을 확실회 지키고, 외곽포가 이어지면서 72대 56으로 다시 달아났다.

 

양팀의 점수차가 벌어지자 전주KCC는 4쿼터 후반엔 주전들을 벤치에 불러들이며 힘 조절에 나섰다.

 

프로농구 기록에 따르면 전주KCC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역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이 4강에 진출할 확률은 95.8%로 나타났다.

 

한편 양팀간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3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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