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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시장 송하진)가 오는 10일 오후 6시40분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2008-2009 프로농구 챔프에 등극한 전주 KCC 이지스 프로농구단 환영 행사를 연다.

시민들은 이번 행사에서 추승균과 하승진 등 KCC 선수들과 객사에서 출발, 걷고 싶은 거리를 지나 오거리 문화광장까지 약 500여m를 함께 걷는다.

오거리 문화광장에서는 선수 팬사인회와 비보이, 난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전주가 지역 연고인 KCC는 지난 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삼성과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승3패로 우승, 지난 2004년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