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27.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에서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전미정은 1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인터내셔널골프장 시마마쓰 코스(파72.6천518야드)에서 열린 메이지 초콜릿컵 마지막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고가 미호(일본.3언더파 213타) 등을 6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 6월7일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 대회에서도 우승했던 전미정은 시즌 2승과 함께 일본 무대 통산 승수를 11승으로 늘렸다.
전미정은 상금 1천620만엔을 보태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3위(6천323만엔)로 뛰어 올랐다.
한국 군단은 올 시즌 전미정을 비롯해 황아름(22), 이지희(30.진로재팬), 임은아(26) 등이 차례로 정상에 오르며 일본 무대를 점령했다.
후지타 사이키(일본)와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전미정은 3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잠시 흔들렸지만 5번(파4), 9번(파5), 12번(파5), 15번홀(파4)에서 1타씩을 줄인 뒤 17번홀(파3)에서 1.9m짜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후지타는 4타를 잃어버려 공동 7위(1언더파 215타)로 밀렸다.
이밖에 나다예(22.하이트)가 공동 5위(2언더파 214타), 이나리(21)가 공동 7위(1언더파 215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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