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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09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19일 경상남도 합천에서 개막해 10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합천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15개팀, 중등부 12개팀, 고등부 13개팀, 대학부 6개팀 등 총 46개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19일 초.중.고등부 개막전을 시작으로 28일 대학부 결승전까지 합천종합운동장을 포함해 총 5개 경기장에서 나뉘어 열린다.

더불어 합천군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합천종합운동장에 라이트 시설을 설치, 대학부 경기는 불볕더위를 피해 일부 야간 경기로 진행돼 팬들이 편하게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대학부에는 최근 세르비아에서 치러진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축구 금메달의 주역인 지소연(한양여대)과 권하늘(위덕대), 심서연(여주대) 등이 출전해 관심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