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임대료 체납 문제로 문을 닫았던 전주월드컵골프장이 1년 여 만에 새롭게 개장한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태수)은 내달 12일 전주월드컵골프장을 개장, 직영체제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면적 15만4639㎡, 코스 길이 2620m의 9홀짜리 대중제인 이 골프장은 호남고속도로 전주 나들목, 동부우회도로 등과도 가까워 전주를 중심으로 한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골프장은 캐디와 전동카트를 모두 없앴으며, 이용료는 종전보다 40% 가량 낮은 수준이라고 골프장측은 설명했다. 이용료는 주중 2만9000원, 주말 3만8000원이며, 전주 시민들은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개장 시간은 3월에서 10월은 오전 5시에서 오후 7시, 11월에서 2월은 오전 6시에서 오후 7시다.
이 골프장은 민간업체가 30억 여원의 임대료를 내지 못하자, 시가 지난해 10월 관리권을 회수했다.
김태수 이사장은 "지역 골퍼들이 보다 편안하고 저렴하게 이용하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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