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데뷔골 이청용 ESPN선정 '베스트11'

라이언 긱스 등과 어깨 나란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이청용(21.볼턴 원더러스)이 미국의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이청용은 ESPN이 28일(이하 한국시간) 2009-2010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결과를 토대로 선정한 '팀 오브 더 위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팀 오브 더 위크'는 가장 빼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 11명으로 구성되는 라운드별 베스트11에 해당한다.

 

이청용은 지난 27일 오전 끝난 버밍엄과 정규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41분 결승골을 터트려 2-1 승리를 이끌었다.

 

잉글랜드 진출 후 프리미어리그 세 경기(리그컵대회 포함 5경기) 만에 넣은 데뷔골이었다.

 

ESPN은 "이청용은 아직 한 번도 볼턴에서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버밍엄 경기에서와 같은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머지않아 인정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이청용의 득점 장면을 자세하게 전했다.

 

ESPN은 7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청용과 함께 저메인 제나스(토트넘), 모하메드 디암(위건), 라이언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뽑았다.

 

공격수에는 번리와 대결(5-0 승)에서 혼자 네 골을 몰아넣은 토트넘의 로비 킨을 비롯해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 켄와인 존스(선덜랜드)가 선정됐고 수비수에는욘 헤이팅아(에버턴), 크리스토퍼 삼바(블랙번), 타이터스 브램블(위건)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골키퍼는 아스널의 비토 마노네가 뽑혔다.

 

6연승을 달리던 첼시를 3-1로 격파한 위건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베스트11 팀의 사령탑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오피니언피지컬AI와 에너지 대전환과 협업이 우리의 미래다

경제일반[주간증시전망] 기존 주도주 비중 확대나 소외 업종 저가 매수가 바람직

군산한국건설기계연구원, 미래 건설기계 혁신·신산업 육성 앞장

오피니언[사설]미래 핵심 에너지기술 ‘인공태양’ 철저한 준비를

오피니언[사설] 위기의 농촌학교 활력 찾기, ‘자율중’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