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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타이틀스폰서 조인..10일 개막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30일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태평로클럽에서 2009-2010시즌 여자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및 대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즌 대회 후원은 지난 시즌 우승팀 신한은행이 맡았으며 대회 공식 명칭은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로 정해졌다.

 

10월10일 오후 5시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안산 신한은행과 구리 금호생명의 경기로 막을 올리는 이번 시즌은 정규리그 8라운드로 팀당 40경기씩 치르게 되며 2010년 3월15일에 정규리그가 끝난다.

 

상위 4개팀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이상 5전3선승제)은 3월19일에 시작돼 챔피언결정전 5차전까지 갈 경우 4월8일에 막을 내린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도 슛을 던질 때 공격제한시간이 14초 이상 남았던 경우 잔여 시간을 다시 주고 14초 미만이었을 때는 14초를 주도록 해 공격 기회가 양 팀에 더 많이 돌아가도록 했다.

 

종전에는 공격 리바운드를 잡으면 슛을 던질 때 남은 공격제한시간에 관계없이 다시 24초를 쓸 수 있었다.

 

3점슛 거리도 50㎝ 더 멀어져 6.75m가 됐고 수비수의 행위를 제한해서 공격 선수에게 유리하도록 설정한 노차지(no-charge) 구역을 설정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끌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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