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40개 중 82개…천연잔디 28개 인조잔디 30개
전국에 있는 140개 크고 작은 야구장 중 반이 넘는 82개는 흙만 깔린 구장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간한 '전국 야구장 백서'에 따르면 야구장을 그라운드에 따라 분류하면 천연잔디구장은 28개(20%)에 불과했고 인조잔디구장 30개(21.4%), 흙구장 82개(58.6%)로 집계됐다.
특히 학교 야구팀이 사용하는 구장은 대부분 흙만 깔린 그라운드이다.
조명시설을 갖춘 야구장은 62개(44.3%)로 조명없는 야구장(78개, 55.7%)보다 적었다.
전광판이 있는 야구장은 77개(55%)로 전광판없는 야구장(63개)보다는 많았다.
야구장 좌석수에 따라 분류하면 아예 관람석이 없는 구장이 60개(42.9%)로 가장많았고 300석 이하가 49개(35%)였다. 1만석 이상 구장은 11개로 7.9%에 불과했다.
KBO는 백서 1천500부를 야구 관계자들에게 배포하고 새 야구장에 대한 정보를 수정 보완하기로 했다. 또 내년 초 야구장건립 매뉴얼도 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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