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군산서 열전…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참가 팀이 많이 증가해서 다행인데, 날씨가 걱정입니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14일 동안 군산에서 열리는 '2010년 금석배 전국 학생(초·중) 축구대회'에 전국 130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축구 도시 이미지 향상 및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이번 대회의 참가 팀은 지난해 84개팀에 비해 46개 증가했다.
군산시는 선수단·임원·가족 등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시는 성공적인 대회를 예감하면서도 예년보다 빠른 경기일정이 다소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지난해 2월 6일부터 시작된 대회가 2주 가량 빨라지면서, 한파와 눈의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군산지역에 폭설과 영하권의 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월 중순 설 명절 때문에 대회가 2주 정도 앞당긴 오는 24일부터 열린다"면서 "영하권의 추위와 폭설이 경기장과 교통 환경, 선수들의 활동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그러나 대회 일정이 확정된 만큼, 경기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한편 군산에서 영구 개최되고 있는 금석배 축구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전라북도축구협회가 주관하고, 군산시·군산시체육회·군산시축구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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