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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태국국제청소년축구대회 우승

제2회 태국 방콕 국제 청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전주대 축구부. (desk@jjan.kr)

'막내들이 사고쳤다.'

 

전주대 축구부(감독 정진혁)가 '제2회 태국 방콕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대표로는 출전한 전주대 축구부 신입생들(3월 입학예정)은 지난 11일 오후 6시(한국시간) 방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태국 U2팀과의 결승전에서 주광선과 이재헌의 활약을 앞세워 3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초반 주도권은 홈그라운드 이점을 살린 태국 팀이 잡고 공격을 펼쳤다.

 

전주대는 전반전 내내 유효슛팅 한번 기록하지 못하고 수비에 치중했지만, 전반 추가시간에 주광선의 슛이 태국 골망을 흔들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1대0으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이한 전주대는 공격의 끈을 놓지 않고 태국 팀을 압박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주광선의 패스를 받은 이재헌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고, 경기종료 직전 강호열의 헤딩슛까지 터지면서 완승했다. 태국 팀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총 공격에 나섰지만 전주대는 골키퍼 김선진과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수들의 선방으로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정진혁 감독은 "하나님과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 38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정신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19세 이하 세계 청소년축구대회로 9개국 16개 팀이 참가했다.

 

신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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