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지존' 신지애(22.미래에셋)가 라우레우스 스포츠상 신인 부문(Breakthrough of the Year) 수상 후보에 올랐다.
라우레우스 재단이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후보 명단에는 신지애 외에 포뮬러 원(F1) 챔피언 젠슨 버튼, 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 6지역 우승자 마크 카벤디시, 다이빙 세계선수권에서 1위에 오른 톰 데일리(이상 영국),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우승자 후안 마르틴 델포트로(아르헨티나), 독일프로축구 2008-2009시즌 우승팀 VfL 볼프스부르크가 올랐다.
라우레우스 스포츠 아카데미는 마이클 조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등 스포츠 스타들이 클라이슬러와 함께 세운 재단으로 1999년부터 스포츠상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신지애가 후보로 오른 이 부문은 2006년까지는 '올해의 신예(Newcomer of the Year)'라는 이름으로 주어졌던 상으로 2007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신지애는 "이렇게 큰 상의 후보에 올라 영광"이라고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0시즌 개막전 첫날 이은정(22)과 함께 1라운드를 치른다.
1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태국 촌부리의 시암골프장(파72.6천469야드)에서 열리는 혼다 PTT LPGA 타일랜드 1라운드 조 편성 결과 신지애는 오전 11시31분 이은정과 함께 1번 홀에서 출발한다.
이은정도 지난해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위너스 클럽' 멤버다.
재미교포 위성미(21.나이키골프)는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오후 2시03분에 첫 샷을 날리고 2009년 올해의 선수에 올랐던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함께 오후 2시11분에 1번 홀에 나선다.
지난해 2승을 거둔 최나연(23.SK텔레콤)은 카리 웹(호주)과 한 조로 오후 1시07분에 출발하고 박세리(33)는 청야니(대만)와 오후 1시39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180㎝의 늘씬한 키가 돋보이는 '섹시 골퍼' 산드라 갈(독일)과 '골프계의 샤라포바'로 불리는 마리아 베르체노바(러시아)가 한 조에 묶인 것도 팬들의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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