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앤서니 김, 5타 잃고 하위권으로 추락

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이 2년 만에 찾아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기회를 날려버렸다.

 

앤서니 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TPC(파71.7천216야드)에서 열린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는 하나도 잡지 못하고 트리플보기 1개, 보기 2개를 쏟아내며 5타를 잃었다.

 

전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던 앤서니 김은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적어내며 필 미켈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54위로 떨어졌다.

 

14언더파 199타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선 브랜트 스니데커(미국)와는 9타차로 벌어져 우승권에 멀어졌다.

 

앤서니 김은 2008년 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무서운 신예로 떠올랐지만 작년에 뚜렷한 성적을 올리지 못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앤서니 김은 전반에 2타를 잃어버렸지만 아이언샷이 살아나 후반에 만회를 노렸지만 15번홀(파5)에서 나온 실수가 결정적이었다.

 

티샷을 왼쪽 워터해저드로 날려보낸 앤서니 김은 1벌타를 받고 친 세번째 샷도 물에 빠뜨려 다시 1벌타를 받고 다섯번째 샷을 쳐야 했다. 여섯번째 샷 만에 볼을 그린 위에 올린 앤서니 김은 결국 3타를 잃고 홀아웃, 더는 만회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양용은(38)은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곁들이는 다소 기복이 심한 경기를 펼쳤지만 2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23위에 올라 상위권 진입을 기대했다.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은 1타를 잃고 공동 70위(2언더파 211타)로 밀렸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도농 상생 한마당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싹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

사건·사고익산 초등학교서 식중독 의심 환자 18명 발생⋯역학 조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