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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중 축구부 역시 전국 최강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 회장배 저학년부 정상

완주중 축구부가 전남 강진에서 열린 제46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 회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desk@jjan.kr)

완주중학교 축구부가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완주중 축구부는 전남 강진에서 열린 '제46회 춘계 한국중등(U-15) 축구연맹 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저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완주중 축구부의 이번 우승은 지난해 열린 제45회 추계대회 고학년부 우승과 저학년부 준우승에 이은 쾌거다.

 

완주중 축구부는 지난달 25일 열린 결승 경기에서 접전 끝에 인천 광성중을 1대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었다. 특히 완주중 축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모두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완주중 정경구 감독은 "지난해 교장선생님이 새로 부임하면서 축구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 같다"면서도 "비바람 속에서도 매 경기 정신력으로 견디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완주중·해성중·이리동중·군산제일중·고창중·신태인중·고창북중 등 7개팀을 비롯한 전국에서 14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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