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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감독 "수비가 골칫거리"

"4강 진출의 꿈을 이루려면 수비 보완이 필수적이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 B조에서 한국과 맞붙는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의 신임 사령탑 라르스 라예르베크(62.스웨덴)이 수비라인의 개혁을 강조했다.

 

라예르베크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아프리카 스포츠전문 사이트 '슈퍼스포트닷컴'과 인터뷰에서 "최근 나이지리아 대표팀 경기 비디오를 지켜보면서 집중력이 떨어져 골을 허용하는 상황을 발견했다. 부주의하게 골을 내줘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대 축구에서 골을 넣는 게 얼마나 힘든지 모두 잘 아는 만큼 수비 조직을 만들어 나갈 때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예르베크 감독은 특히 "나의 주요 관심사는 수비"라며 "수비수들은 쉽게 집중력을 잃을 수 있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어이없는 골을 내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라예르베크 감독은 조별리그에서 싸울 한국과 아르헨티나, 그리스에 대해 "나는 모든 팀을 존중한다. 절대 편견은 없다"며 "월드컵은 선수 뿐 아니라 팬과 코칭스태프, 협회 관계자 등 여러 사람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만큼 모두 힘을 합치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 나이지리아 선수들은 최고의 기량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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