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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거포' 일본 프로야구 타율 0.342

김태균 시범경기 마무리

'한국산 거포' 김태균(28.지바 롯데)이 타율 0. 342를 때리고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를 마쳤다.

 

김태균은 16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시범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 볼넷 1개를 골랐지만 3타수 무안타로 게임을 마쳤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김태균은 3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 2사 만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잡혀 아쉬움을 줬다. 7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포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고 대주자로 교체됐다.

 

김태균은 시범경기 12경기에서 38타수13안타를 때렸다. 홈런 2방을 쏘아 올렸고2루타도 5방 터뜨리는 등 안타의 절반이 넘는 7개를 장타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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