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허벅지 뒤쪽 근육을 다친 수비수 차두리(30.프라이부르크)를 점검하려던 일정이 취소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애초 축구대표팀의 정해성 코치가 박주영(25.AS모나코)과 차두리의 몸 상태를 점검하기로 했지만 재활 중인 차두리를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코치는 23일 출국해 박주영 소속팀 모나코와 FC소쇼의 FA컵 8강 경기를 관전하고 나서 대표팀이 5월 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릴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로 이동해 숙소와 훈련장 등을 둘러보고 28일 귀국한다.
이달 초 경기 중 다친 차두리는 지난 14일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바이에른 뮌헨, 21일 FSV마인츠와 경기에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정 코치는 "차두리가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고 2주 정도 지나면 괜찮아질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차두리는 대표팀에서 오범석(울산)과 오른쪽 풀백 주전 자리를 다투고 있으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에 들 가능성이 크다.
한편 지난달 11일 지롱댕 보르도와 프랑스 컵대회 16강전에서 역시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던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박주영은 21일 그르노블과 정규리그 경기 때 붕대를 감고 선발 출전해 62분을 뛰는 등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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