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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랜도, 세 시즌 연속 50승 고지

올랜도 매직이 세 시즌 연속 50승 고지에 올랐다.

 

올랜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와코비아 센터에서 열린 2009-2010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원정 경기에서 109-93으로 이겼다.

 

 

50승21패가 된 올랜도는 최근 세 시즌 연속 50승을 기록했다. 1993년부터 1996년까지 50승을 내리 거둔 이후 14년 만이다.

 

올 시즌 50승 달성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56승)와 LA 레이커스(52승)에 이어 세 번째다.

 

최근 12경기에서 11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보인 올랜도는 특히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23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하워드는 이번 시즌 71경기에서 55차례나 더블더블을 작성해 리그 전체에서 최다를 기록했다.

 

서부와 동부콘퍼런스 승률 최하위 팀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뉴저지 네츠는 나란히 연패 늪에서 허덕였다.

 

미네소타는 토론토 랩터스와 홈 경기에서 100-106으로 졌다.

 

최근 13연패를 당한 미네소타는 14승57패로 서부콘퍼런스 최하위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서부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14위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9승51패)와도 5.5경기 차이나 난다.

 

팀의 간판격인 알 제퍼슨이 22점을 넣고 리바운드 7개를 잡아냈지만 토론토를 상대로도 최근 12연패를 당했다.

 

그래도 동부콘퍼런스 최하위인 뉴저지보다는 아직 승률이 높다는 점에 위안을 삼았다. 뉴저지는 이날 마이애미 히트와 홈 경기에서 89-99로 져 8연패를 당했다.

 

뉴저지는 7승63패로 동부콘퍼런스 14위인 워싱턴 위저즈(21승47패)와도 15경기 차이가 나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동부콘퍼런스 최하위가 확정됐다.

 

NBA 한 시즌 팀 최저 승률 기록인 1972-1973시즌 필라델피아의 9승73패를 넘어서려면 남은 12경기에서 3승 이상을 거둬야 한다.

 

중국 국가대표 출신 이젠롄이 선발로 출전했지만 4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

 

 

◆23일 NBA 전적

 

올랜도 109-93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99-89 뉴저지

 

시카고 98-88 휴스턴

 

밀워키 98-95 애틀랜타

 

토론토 106-100 미네소타

 

뉴올리언스 115-99 댈러스

 

샌안토니오 99-96 오클라호마시티

 

유타 110-97 보스턴

 

멤피스 102-85 새크라멘토

 

피닉스 133-131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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