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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박주영 '반갑다, 컵 대회'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뛰는 박주영(25)이 프랑스컵 8강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박주영은 25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FC소쇼와 프랑스컵 8강전 홈 경기를 앞두고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2월 초 허벅지 근육을 다쳤던 박주영은 지난 21일 그르노블과 정규리그 경기에 모처럼 선발 출전해 감을 익혔다.

 

부상 이후 6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한 박주영은 특히 프랑스컵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온 터라 FC소쇼와 경기를 발판삼아 완연히 회복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박주영은 1월25일 올랭피크 리옹과 32강전에서 후반 32분 결승 헤딩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11일 보르도와 16강전에서는 선제골을 뽑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전반 28분 네네가 올린 프리킥에 머리를 갖다댄 박주영은 이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지만 흘러나오는 공을 지미 트라오레가 밀어 넣어 결승골을 터뜨린 것이다.

 

따라서 부상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만난 컵대회가 박주영으로서는 반가울 법하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8골, 컵대회에서 1골을 넣은 박주영은 또 시즌 10호 골에도 도전하게 됐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21.셀틱)도 이날 오전 4시45분 세인트 미렌과 원정 경기에 나선다.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9경기에 나섰지만 어시스트 1개를 기록했을 뿐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는 기성용은 최근 7경기에서 선발 출전이 한 번밖에 없을 정도로 아직 완전히 자리를 잡지 못한 터라 인상적인 활약이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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