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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만리장성 벽을 넘는다

전북현대, AFC챔스리그 창춘 야타이 30일 격돌…"화끈한 공격력으로 16강 진출 유리한 고지 점령"

전북현대는 3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 창춘야타이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FC) 16강 진출을 위한 본선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창춘과의 중국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며 현재 조 2위를 기록 중인 전북현대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6강 출전권 획득에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전북은 창춘과의 지난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라이언 킹'이동국과 로브렉, 에닝요, 최태욱 등 모든 공격라인을 총 가동해 이번 경기를 반드시 승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상대의 밀집수비를 무너뜨리겠다는 복안이다.

 

최강희 감독은 2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창춘과 원정경기에서 힘겹게 승리를 거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며 "이날 경기는 더욱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여 팬들이 더욱 즐겁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창춘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창춘은 이날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패하게 되면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창춘 션센풍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16강 진출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계속되는 게임으로 출전선수 명단을 짜기도 어렵지만 지난 번의 패배를 반드시 설욕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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