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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월드컵 사고칠 준비 끝냈다"

'사상 첫 원정 16강' 의욕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을 52일 앞둔 20일 허정무(55) 축구대표팀 감독이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치러진 '코카콜라 2010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에 참석해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똑같다"며 "하지만 단계가 있다. 16강 진출을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겠다"고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desk@jjan.kr)

 

"우리 선수들 모두 사고를 칠 준비돼 있고 그럴자격이 충분하다. 유쾌하게 도전하겠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을 52일 앞둔 허정무(55) 축구대표팀 감독이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허정무 감독은 20일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치러진 '코카콜라 2010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에 참석해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똑같다"며 "하지만 단계가 있다. 16강 진출을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허 감독은 이어 "진품 트로피를 가까이서 직접 보는 게 처음이다. 욕심 같아서는 한국에 그냥 가져오고 싶다"며 "우리 선수들은 모두 사고를 칠 준비돼 있고 그럴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종 엔트리 구상에 대해선 "지금 마무리 단계다. 선수들의 최종 컨디션을 점검하는 상황"이라고 밝힌 허 감독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 등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월드컵에서는 의외의 선수들이 스타로 발돋움한다. 우리 선수 모두를 주목해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허 감독은 또 "조별리그 B조 상대 모두 만만치 않은 팀이다. FIFA 랭킹도 우리보다 앞서는 게 사실"이라며 "남은 기간에 철저히 연구하고 대비해야 한다. 현지에 가서도 계속해서 선수들의 상태와 상대팀 분석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특히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유쾌한 도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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