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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서 열린 KBL 총재배 어린이 농구 큰 잔치 폐막

김해 동광초 2연패 쾌거

지난 4일 진안문예체육회관서 열린 2010 KBL총재배 어린이 농구 큰 잔치 결승서 김해 동광초 선수가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슛을 날리고 있다 (desk@jjan.kr)

8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4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막을 내린 '2010 KBL 총재배 어린이 농구 큰 잔치' 대회 결과, 김해 동광초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연거푸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준우승은 부산 성남초등학교에게 돌아갔으며, 이번 대회 꽃인 MVP는 우승팀인 동광초교 6년 양준우군이 거머쥐었다.

 

이번 결승전에 맞붙은 양 팀은 지난해 대회 때도 결승에서 만났던 숙적 중 숙적으로, 시작부터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됐었다. 예측대로 50대 41로 승패가 갈려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대회 결과에 따라 우승팀인 김해 동광초 팀에게는 300만원이, 준우승팀인 부산 성남초 팀에게 200만원, 3위를 차지한 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다.

 

이와는 별도로, 참가 학교팀 전원에게는 참가 후원금과 함께 농구용품이 지급돼 사기를 진작시켰다.

 

이들 선수는 물론 팀·스탭·학부모 등 300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대회를 위해 진안군은 선수들의 팀별 1대 1 서포터 역할을 자임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호평을 받았다.

 

진안군청 배완기 체육지원 담당은 "각종 전국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진안군이 전국 제일의 스포츠 관광지로 거듭나게 만들 계획이다"며 "이 대회가 그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진안군과 진안군체육회 후원아래 KBL이 주최하고 한국초등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2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모비스 김종근, KCC 유병재 선수 등의 팬사인회가 결들여져 흥을 돋왔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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