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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복병'…18일 군산 프로야구 올 첫 경기에 비 소식

군산시 노심초사…당일 오후3시 진행여부 결정될듯

올해 군산에서 첫 프로야구 경기에 날씨가 복병으로 떠올랐다.

 

기아(KIA)와 롯데의 3연전(18∼20일) 중 18일 첫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군산에서 프로야구 개최에 심혈을 기울여온 군산시는 '비 때문에 첫 경기가 취소되지 않을까'노심초사하고 있고, 첫 경기에 많은 관심을 보인 시민들도 18일 기상상황 및 경기 개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로 인해 군산시와 군산기상대는 기상상황을 묻는 전화에 진땀을 흘릴 정도다.

 

17일 군산기상대 관계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군산지역에 10∼40㎜의 강우량이 예상된다"면서 "이 비가 프로야구 진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단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군산시도 18일 일기 상황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기는 마찬가지.

 

시 관계자는 "프로야구 유치를 위해 월명야구장을 대대적으로 보수하는 등 첫 경기에 행정력을 집중했는데, 18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답답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8일 비가 내릴 경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이날 오후 3시쯤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기아와 롯데의 경기는 오후 6시30분부터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리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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