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재활 중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서 출전할 전망이다.
AFP통신은 18일 지난 10일 PGA투어 '플레이스 챔피언십'에서 목 부상을 이유로 경기를 기권했던 우즈가 오는 7월 15일 열리는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우즈는 6월 'US오픈'과 7월 'AT&T내셔널'에 이어 '브리티시오픈'까지 3개 대회의 출전이 확정됐다.
골프 전문지 골프 매거진은 이날 '브리티시오픈'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우즈가 부상 회복에 여부에 따라 6월초에 열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도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우즈는 '외도 스캔들'로 5개월의 공백 끝에 지난 4월 PGA투어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출전한 뒤 매 대회마다 연속 출전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우즈는 이달초 복귀후 두번째로 출전한 PGA투어 '퀘일할로 챔피언십'에서 컷탈락하는 수모를 당한 뒤 지난 10일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부상으로 기권하는 등 투어 복귀 이후 예전의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한편, 우즈는 목 부상 정밀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현재 마사지를 받거나 소염제를 복용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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