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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여성부 출전 전주 하나 여성족구회

"주부들 운동하는데 어려움 많았지만 5번째 우승컵 감개무량"

전주시에서 최초로 창단된 하나 여성족구회는 전국 최강의 여성족구팀으로 설장했다. (desk@jjan.kr)

"주부들이 주축을 이루다 보니 운동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대회에서 우승해 너무 기쁩니다."

 

전북일보배 2010 전북직장·동호인 및 호남충청권 초청 족구대회 실버·여성부에서 우승한 '전주 하나 여성족구회'(단장 김순희·51).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하나 여성족구회는 이 대회에서만 모두 5번 우승컵을 들게 됐다. 지난해까지는 여성부(4연패)로, 올해는 실버·여성부 통합 부문에서다.

 

하나 여성족구회는 지난 2004년 12월 6명의 주부들이 모여 팀을 이뤘다. 당시 족구라는 스포츠를 처음 접했던 하나 여성족구회는 창단 6년이 지난 현재 전국 최강의 여성족구팀으로 거듭났다. 이들은 올해까지만 전국대회에서 10여차례 이상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짧은 시간 이처럼 좋은 기량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체계적인 훈련이 있어 가능했다. 6명 회원들은 매월 두차례 삼례공고 체육관에서 정기훈련을 갖는다. 이밖에도 시간이 날때마다 회원들끼리 모여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있다.

 

이런 하나 여성족구회에 최근 들어 고민거리가 생겼다. 전국 대회에서 여성부 경기가 축소되거나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김 단장은 "그동안 매년 10여개 대회를 출전했었는데, 요즘에는 대회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전북일보가 전국 여성 족구인들만을 위한 대회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 여성족구회의 최종 목표는 전국 여성 족구팀의 최강자 자리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가는 것이다"면서 "회원들과의 끈끈한 정과 연습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자리를 지켜 전북 여성 족구의 자존심을 전국의 동호인들에게 알려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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