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화합·우정의 '글로벌 태권'…무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내달 2일 개막

30개국 1200여명 참가…6일간 열전

'제4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태권도의 메카 전북에서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 동안 열린다.(사진은 지난 대회 모습) (desk@jjan.kr)

전 세계 태권도인의 우정의 한마당인 '제4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 동안 무주군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는 러시아·중국·미국 등 30개국 1200여명의 태권도인이 태권도의 메카 전북을 찾는다. 국가별로는 러시아가 318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며, 중국 178명, 오스트리아 128명 등의 순이다.

 

올해 엑스포는 2013년 준공을 앞둔 무주세계태권도공원을 중심으로 무주군 반딧불체육관과 무주리조트 등 무주군 일원에서 집중적으로 펼쳐지며,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3일 오후 7시 30분 반딧불체육관에서 열린다. 또 이번 엑스포에서는 태권도공원의 민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일부터는 무주 반딧불체육관에서 유급자와 유품자를 구분해 진행하는 겨루기와 품새, 격파대회 등이 진행되며, A매치 경기 품새와 겨루기는 시니어와 주니어부로 나뉘어 체급별로 치러진다.

 

아울러 6일에는 전북을 방문한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전북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200여명의 해외 선수단은 이날 전주 종이박물관과 한옥마을, 전주박물관 등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부안 격포해수욕장과 채석강, 새만금 방조제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광호 조직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전세계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우정의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특히 태권도의 성지로 자리 잡은 무주태권도공원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해외에서 전북을 찾는 손님들을 맞이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남은 기간 동안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는 전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전북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외교통상부, 국기원 등이 후원한다.

 

박영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