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테니스협 주관 순창군·체육회 후원 전국 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제45회 전국 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겸 제18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참가 평가전이 지난 26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마지막날인 26일 펼쳐진 14ㆍ16ㆍ18세부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는 마지막까지 투혼을 불사르는 치열한 경기가 치러져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14세부 남자단식 우승은 신건주(14·서울 건대부중 2학년)학생이, 16세부 남자단식 우승은 손지훈(16·부산 동래고 1학년)학생이, 18세부 남자단식 우승은 김재환(18·대구 영남고 1학년)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16세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손지훈 학생은 "위기의 순간이 와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으며 침착하게 경기를 우승으로 이끄는 스위스의 페더러 선수를 가장 닮고 싶다"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제1의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열린 여자단식에서는 14세부 단식 우승에 이예린(14· 안양서여중 2학년)학생이, 16세부 단식 우승에는 이예린(16·양곡고 1학년)학생이, 18세부 단식우승에는 박성아(18·전곡고 2학년)학생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조동길)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순창군과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생 200여명과 중ㆍ고생 700여명, 임원,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16일간 순창에 머무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이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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