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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1위 박지은, 대표선발전 탈락

국내 여자 바둑 1인자 박지은이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했다.

 

박지은 9단은 28일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본선대국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국가대표 선발 2차전 A조 1회전에서 윤지희 3단을 이겼지만 리그 성적이 1승2패에 그쳐 나란히 2승1패를 올린 김수진 3단, 김혜림 초단에 밀려 대표로 뽑히지 못했다.

 

지난 25일에 김수진, 김혜림에 연패를 당하며 일찌감치 탈락 위기에 몰렸던 박지은은 이민진 5단과 김수진 3단의 대국 결과에 따라 동률재대국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었으나 이민진이 승리하면서 탈락의 고비를 마셨다.

 

3연승을 거둔 이민진은 남은 박지은과의 대국 결과에 상관없이 최종 선발전 진출을 확정지었고 A조 남은 한자리는 김수진-김혜림의 승자에게 돌아간다.

 

작년 11월에 열렸던 여자 상비군 1차선발전에서 16승2패의 발군의 성적으로 대표마크가 유력했던 박지은은 하루 2판씩 소화하는 강행군에 체력적인 부담을 호소하며 상비군 선발전을 자진사퇴했다.

 

여류랭킹1위 박지은이 탈락하면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선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한편 조혜연 8단은 B조에서 3연승하며 박소현 2단과 함께 8명이 겨루는 최종 선발전에 진출했다.

 

상비군 성적 상위자 4명(김혜민, 김미리, 문도원, 박지연)과 2차예선 통과자 4명이 풀리그를 벌여 2명의 태극여전사를 선발하는 최종예선은 7월 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이슬아 초단과 김윤영 초단은 지난 15일 1차선발전에서 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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