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3월 촬영
촛불정국을 거치면서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가 더욱 활발해진 듯 하다. 1965년 3월 한·일 외교 농상회담 반대 데모가 전국적으로 벌어졌을 때에도 청소년들이 거리로 나왔다.
전북대학교와 전주고등학교 학생 수백명은 '굴욕적인 외교 회담 배격하자' '매국적인 한·일 회담 절대 반대' 등 플래카드를 들고 시내를 누비며 데모를 벌였다. 정부에서는 반대만이 애국애족이 아니다며 국가 이익을 위한 절실한 외교였다는 궁색한 변명을 내놓았다. 그러나 성난 시민들은 야당 의원까지 합세해 경기전을 비롯해 도내 곳곳에서 한·일 외교 반대 집회를 가졌다.
/ 정지영ㆍ디지털 자료화사업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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