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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0주년 전북일보의 기록] (60)노송동 기차길과 어린이놀이터

1974년 6월 촬영

"뛔애애액"

 

최명희 작가 '혼불'에 묘사된 기적 소리다.

 

현재 기린로 자리가 일제 때에는 철길이었고, 1981년 우아동으로 철도가 이설될 때까지 남쪽으로는 노송동을 거쳐 한벽당까지, 북쪽으로는 금암 로터리에서 전북대를 거쳐 덕진까지 전주를 가로지르는 철길이 형성돼 있었다.

 

아침 저녁으로 학생들은 이 철길을 따라 등·하교를 했고, 특히 철길 주변 주택에 사는 주민들은 기적 소리를 자장가처럼 여겼다.

 

그때는 전주역을 통과하는 급행·완행 열차가 하루에 6∼7회뿐이어서 사진과 같이 어린이들이 한가롭게 철길에서 놀고 있다.

 

 

/정지영ㆍ디지털 자료화사업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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