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에서 지내는 어린이들이 모여 만든 농구 클럽 '드림팀'이 연일 우승 소식을 전하고 있다.
드림팀은 10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 하이 서울 삼성썬더스배 농구대회' 초등부 결승에서 박성배 농구교실을 30-16으로 물리쳤다.
서울시와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6개 팀이 나왔으며 드림팀은 예선을 2승1패로 통과한 뒤 8강과 4강, 결승까지 내리 이겨 정상에 올랐다.
드림팀은 지난달 경북 안동에서 끝난 제9회 국민생활체육 전국 유소년농구대회 저학년부(초등학교 1~4학년)에서도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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