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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서 전주시청 권한얼·김기훈 정상

전북대 김진주도 1위

제29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이틀째인 17일 전북선수단은 전주시청 소속 권한얼과 김기훈, 전북대 김진주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을 이어갔다.

 

김진주(전북대)는 여자 대학부 자유형 100m 결승에 출전해 1분02초로 맨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1위를 차지했다. 대회 첫날인 16일 자유형 50m에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째 정상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역시 쾌속 순항을 했다. 권한얼(전주시청)은 남자일반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4초15를 기록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또 김기훈(전주시청)도 남자일반 평영 200m에서 2분19초의 기록으로 경쟁자들을 물리쳤다.

 

전북선수단은 이날 모두 8명이 3위 이상의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첫날에 이어 대회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11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전주완산실내수영장에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7년째 전주에서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사)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수영연맹이 주관하며 전주시·전주시체육회전주시시설관리공단 등이 후원한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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