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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2경기 연속안타…이범호는 무안타

전날 2안타를 때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쏜 김태균(28.지바 롯데)이 19일에도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태균은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와 방문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나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64로 유지했다.

 

2회초 팀의 선두타자로 나선 김태균은 니혼햄 선발 나카무라 마사루의 6구째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헛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4회 첫 타자로 나와 다시 헛스윙 삼진당한 김태균은 6회 1사 1,2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나카무라의 공에 꼼짝하지 못하던 김태균은 팀이 6-0으로 크게 앞선 7회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니혼햄의 바뀐 투수 가토 다케하루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안타를 때려 냈다.

 

그러나 2루 주자 이구치 다다히토가 홈에서 아웃되면서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김태균은 9회 2사 주자 1루 때 이틀 연속 멀티히트 사냥에 나섰지만 직선타구가 2루수에 잡혀 아웃당했고 9회말 수비 때 헤이우치 히사오와 교체됐다.

 

롯데는 오무라 사부로의 만루홈런 등에 힘입어 7-0으로 이겼다.

 

한편 소프트뱅크의 이범호(29)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범호는 세이부돔에서 벌어진 세이부 라이온스와 방문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2타수 무안타에 볼넷을 하나 얻는데 그쳤다. 타율은 0.235에서 0.231로 떨어졌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간 이범호는 4회에는 세이부 선발투수 노가미 료마의 시속 122㎞ 체인지업을 그대로 흘려보내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7회에는 첫 타자로 나와 3루 땅볼에 그쳤고 9회초 공격이 바로 앞 타자인 하세가와 유야에서 끝나면서 더는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1-5로 졌다.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34)은 팀이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7-2로 이겨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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